자유계약으로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정종희(왼쪽)와 이재성[사진=전북 현대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북현대가 22세 이하(U-22) 국가대표와 2013 덴소컵 대학 선발 멤버로 활약한 정종희와 이재성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대 출신 이재성은 경기를 보는 넓은 시야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로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나단 평가를 받는다. 울산대를 거친 정종희는 U리그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재목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능력과 날카로운 왼발 킥이 장점인 왼쪽 공격수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실력을 갖춘 좋은 신인 선수들을 영입해서 기쁘다"며 "앞으로 구단 전력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훌륭한 코칭스태프와 선배들에게 많이 배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종희 역시 "명문구단에 입단한 만큼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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