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는 653개 공공기관(기초자치단체 227개)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국민권익위원회가 4개월에 걸쳐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민원인과 공직자 총 23만9982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번 평가에서 민원인들이 강동구의 업무별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 등 경험과 인식을 평가한 외부 청렴도의 경우 8.04점으로 기초자치단체 전국 구 평균 점수인 7.95점보다 0.09점 높게 나타났다.또 소속직원들이 내부의 청렴문화수준, 인사, 예산 등 내부 업무의 청렴수준에 대한 경험과 인식을 평가한 내부 청렴도는 8.17점으로 기초자치단체 전국 구 평균 점수인 7.77점 보다 0.4점 높은 수치로 조사됐다.구는 2009년부터 '클린 청렴온도계' 상시확인시스템을 구축, 건축 교통 위생 환경 보육 등 청렴도 취약분야인 10개 분야에 한해 민원처리결과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친절과 청렴 AS이력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또 분기별 분석 보고를 통해 업무 공개성, 투명성, 업무숙지, 친절 등 대민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도 청렴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렴마일리지제를 실시, 부서별, 개인별 청렴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간부직 청렴도 평가,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실천 활동으로 청렴의식을 자연스럽게 내재화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이해식 구청장은 "2년 연속 국민권익위에서 청렴도 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청렴행정을 실천한 결과"라며"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청렴도 관리체계를 더욱 치밀하게 구축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