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응답하라 1994' 제작진이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20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갑자스런 방송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방송 말미, '코미디 빅리그'의 방송 화면과 지난 주 '응답하라 1994' 예고 영상이 계속해서 흘러 나왔다. 이 방송 사고는 20여 분간 계속 반복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린다. '응답하라 1994'가 제작 지연 상의 이유로 시청에 불편을 드렸다"며 "앞으로 더 나은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쓰레기(정우 분)와 헤어진 나정(고아라 분)이 다시 칠봉(유연석 분)과 단 둘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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