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를 이어가며 196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장 한때 196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도 커지며 혼조가 지속되고 있다.16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98포인트(0.05%) 오른 1963.8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69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이 914억원어치를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57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0.42%), 섬유의복, 기계,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 서비스업 등이 상승세다. 운송장비(-0.17%),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 NAVER,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등이 강세다. 반면 현대차(-1.30%),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와 함께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51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535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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