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 주삼동과 삼일동이 연말연시 지역 소외계층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여수시 주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13일까지 3일 간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14개 경로당과 저소득·다문화 30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주삼동주민자치위원회 최정식 위원장은 “이웃사랑 행사를 통해 올 한해를 마감할 수 있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삼일동주민센터 직원들도 연말 이웃돕기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삼일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2일 직원들이 1년 동안 소액으로 출연한 성금으로 연탄 300장을 구입해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3세대에 전달하고, 다가오는 한파에 넉넉히 대비할 수 있도록 용기를 복 돋아 주었다.채종철 삼일동장은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살펴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삼일동이 불우이웃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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