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부 장관 '창조경제 박람회, 창조경제 붐 계기 될 것'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창조경제 박람회' 개회를 맞아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오늘과 내일이 만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창조경제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21개 관계부처, 7대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박람회의 기치는 '생각을 현실로, 상상을 가치로'"라며 "창조경제 성장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아이디어→도전→성장→상생’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주제와 연관된 전시와 부대행사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디어’관에서는 아이디어가 발전해 가는 과정을 체험하고 초중고,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아이디어 전시물을 접할 수 있다"며 "특히 지난 9월 말 오픈한 창조경제 타운에 올라온 아이디어의 발전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도전’관은 창업자와 투자자간의 역동적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창업, 투자 컨설팅과 스타트업 채용 상담 부스, 60여 스타트업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성장’관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창조경제대상 수상기업 등 유망기업의 신기술과 서비스 등이 전시될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무역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상생’관에서는 정부, 지자체, 대기업의 협력을 통해 상생하고 동반성장 하는 다양한 사례와 프로그램 등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부대행사로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직접 주관하는 창조경제 관련 행사가 함께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번 창조경제박람회는 일반관람객을 위한 전시 이외에도 아이디어 보유자·창업 희망자들은 멘토링과 각종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200여개의 부스,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가치가 있는 제품·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 구인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인재를 연결시켜 주는 스타트업 오픈 리크루팅 데이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전시장의 한가운데에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원하는 컨설팅·지원 플랫폼도 준비된다. 대기업, 출연연구기관,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투자·인큐베이팅 단체들, 경제단체, 특허청·금융위·창업진흥원 등 정부기관이 각각 컨설팅 부스를 통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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