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성택 숙청 이유 '리설주와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 장성택이 김정은의 배우자 리설주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가설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11일 북한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장성택이 리설주를 김정은에게 소개시켰으나, 알고 보니 리설주와 장성택이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났고 이것이 김정은의 귀에 들어가 사단이 났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당에서 리설주를 추궁한 끝에 리설주가 장성택과의 관계를 자백했고, 이를 접한 김정은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성택의 숙청을 강행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장성택의 실각과 숙청 사실을 공개하면서 "여러 여성과 부당한 관계를 가졌으며 고급식당의 뒷골방에서 술 놀이와 먹자판을 벌였다"고 전한 바 있다. '리설주 장성택'이 부절적한 관계를 가졌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리설주 장성택, 만약 사실이라면 장성택은 이미 죽었을 듯" "리설주 장성택, 무엇이 진실일까" "리설주 장성택, 믿기 힘든 루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8월 일본 아사히 신문은 리설주 관련 포르노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이 추문이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북한 예술단원을 처형시켰다는 보도를 낸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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