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아시아경제 김근철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타계 소식 직후 “우리는 오늘 지구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용기 있으며 매우 선한 인물 한 명을 잃었다”며 “그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만델라는 인간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성취를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만델라라는 사표(師表)가 없었던 내 인생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다”며 “내가 살아있는 한 그로부터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만델라는 남아공을 자유와 평화의 유산으로 남긴 지도자”라며 “그는 이제 우리 곁을 떠났으나 영원히 우리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