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유럽에서 그 인기를 입증했다.6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유럽 K-POP 팬들이 참여한 '2013 쏘-러브드 어워즈(So-Loved Awards)'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들의 데뷔 싱글 '2 Cool 4 Skool'이 올해 최고의 싱글로 뽑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쏘-러브드 어워즈'는 독일의 K-POP 커뮤니티인 '쏘-러브드(So-Loved)'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인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쏘-러브드(So-Loved)'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인상, 앨범상, 뮤직비디오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투표를 실시했다. 올해는 무려 15만 명이 넘는 유럽 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 투표는 유럽 거주자들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 내 실질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따라서 방탄소년단의 2관왕 등극은 향후 유럽 진출에 청신호 역할을 한 셈이다.방탄소년단은 지난달 국내에서 개최된 '2013 멜론 뮤직 어워즈'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 일본 도쿄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일본 공략에 나선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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