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vs연기금 '사자'…1980선 약세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지속하며 198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한때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강화에 1970선 초반까지 밀렸던 지수는 연기금(577억원)과 투신(90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어들었다. 5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06포인트(0.10%) 내린 1984.74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12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9억원, 20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635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0.34%), 의료정밀,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통신업, 서비스업, 은행, 증권 등이 강세다. 운송장비(-0.80%)를 비롯해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56%), 포스코, 기아차, NAVER, LG화학, SK텔레콤 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43%),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KB금융,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4종목이 강세를, 45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3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