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銀, '한국 때문에'…홍콩서 주가 급락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계 금융회사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5일 홍콩 주식시장에서 급락 중이다. 한국 영업의 타격으로 소매금융에서 연간 영업이익이 10% 넘게 떨어질 것이라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이 한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메딩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성명에서 "올해 한국의 수입이 15% 가량 감소할 것"이라며 "적자 규모만 2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을 제외한 소매금융은 순입과 순익 모두 한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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