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동절기 어르신 생활안정 종합대책 마련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운영 및 노인시설 안전점검 등 다양한 활동 전개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남 장성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극 나섰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는 ‘동절기 취약노인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홀로 사시는 어르신 950여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에 관내 수행기관과 연계해 한파특보 발령 시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폭설로 인한 고립이나 인면피해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경로당 등 임시대피 장소로 안내 및 숙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노인복지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등 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경로당의 난방비 지원실태 파악과 마을방송을 통한 재난재해 사전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반장과 부녀회장 등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한 안부살피기를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수행기관에 안전교육 실시 및 야외활동 자제를 촉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평년보다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이 심히 우려된다”며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이 무사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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