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日 NTT도코모에 제공한 안심서비스 사용자 500만명 돌파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알서포트가 지난해 3월부터 일본 NTT 도코모에 기술 제공을 통해 서비스 해온 ‘스마트폰 안심 원격 서포트’ 사용자가 11월말 기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알서포트의 ‘스마트폰 안심 원격 서포트’는 통신사 고객의 스마트 폰 화면을 전용 콜센터 상담원이 원격으로 공유하면서 조작 방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상담원이 원격으로 직접 고객의 모바일 기기 화면에 표시하면서 안내를 하기 때문에 전화 한 통으로 마치 대면하고 설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 알서포트 측은 "안심 원격 서포트 서비스가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고객 500만명을 돌파한 것은 IT 디바이스와 기술의 연결로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즐겁게 하고자 하는 알서포트의 IT 휴먼 서비스 전략이 일본에서 통했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알서포트는 NTT도코모의 68개 기종의 제품과 홍보물 등에 알서포트의 제품임을 공동 표기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또 이번 NTT도코모와의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게 된만큼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과 글로벌 사업본부를 신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서형수 대표이사는 “이번 NTT도코모 안심서비스 성공을 통해 글로벌 통신시장에서의 알서포트의 존재감이 높아졌다”며 “향후에도 기존 원격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인 모바일 원격 소프트웨어 산업을 적극 추진, 글로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지난 9월30일 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과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오는 13일 합병 승인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되면 내년 1월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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