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항공관제분야의 항공안전장애 발생을 감소하고 항공교통관제사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4일 인천공항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안전관리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부산지방항공청, 항공교통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속 항공교통관제사와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항공안전장애 감소를 위한 인적요인과 과학적인 안전관리 기법 등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공항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항공기의 신 지상이동 시스템이 소개된다. 전 세계 항공사고의 약 80% 이상의 차지하고 있는 인적요인에 대한 기본개념, 이론모델, 분석 및 관리기법, 국제동향 등을 발표하고, 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NOSS 자문관 Dr. Chris Henry는 3년 전부터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국내에 도입해 시행 중인 '일상관제업무관찰(NOSS)'에 대한 적용현황과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레이더 관제시스템에서 관제사의 실무오류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관제상황분석시스템'의 성능개선 사항과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인 공항 이동지역내 안전사고를 대비해 항공 선진국에서 운영 중인 신 지상이동 시스템도 소개된다.세미나에 참석한 항공교통관제사 등은 발표된 주제와 관제분야의 위험요소 관리기법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국토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공교통관제사 뿐만 아니라 항공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제시된 각종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을 검토하여 항공교통관제 안전정책에 반영하는 등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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