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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 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 신경림 시인의 시 '정월의 노래'의 한 구 절이 겨울이 다가옴을 알리고 있다.백소아 기자 sharp204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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