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는 신임 사장에 요시다 아키히사(52·사진) 도요타 아ㆍ태 마케팅법인 부사장이 내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요시다 신임 사장 내정자는 1984년 도요타자동차에 입사해 국내 영업부문을 거쳐 2003년 호주법인 영업마케팅 담당이사, 2007년 오세아니아 영업실장 등을 지냈다. 2009년 아ㆍ태 영업실장을 거쳐 2011년부터 아ㆍ태 마케팅법인 부사장으로 일하는 등 20여년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했다. 공식 취임은 내년 1월 1일이다.나카바야시 히사오 현 한국토요타 사장은 4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본사로 돌아간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2009년 도요타의 한국 진출 이듬해 사장으로 부임, 지난해 3년간의 임기가 끝났으나 한국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혀 올해 말까지 임기가 연장됐었다.회사 관계자는 "나카바야시 사장이 부임한 후 동일본 대지진 등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후원, 전통무형문화재 알리기 등 각별한 한국사랑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 토대가 마련됐다"며 "신임 사장 부임으로 고객제일주의를 더욱 공고히 해 만족도를 높여 제2의 도약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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