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여성경제인·벤처협회와 간담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가운데)이 26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금융감독원은 여성기업인들의 금융애로와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2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여성기업인들은 여성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따른 어려움과 발전방향,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한 우리나라가 OECD국가들에 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낮은 수준이지만, 여성경영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금융권에서도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제기된 건의사항 중 제도개선이 가능한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정부 등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여성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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