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히스토리가 강렬함을 담고 돌아왔다.히스토리는 26일 정오,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술과 담배, 폭력, 클럽 등 자극적인 장면은 물론 멤버 장이정의 파격적인 속옷 노출 장면으로 19금 판정을 받은 '난 너한테 뭐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음원 공개에 앞서 공개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독일 베를린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특유의 영상미와 뛰어난 스토리 구성으로 잘 알려진 황수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방황하는 5명의 청춘을 영화와 같이 그려냈다.히스토리 멤버들은 각각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놓치고 외로움에 방황하는 남자(송경일), 사랑하는 여자를 찾으려 슬픔 속에서 방랑하는 순애보 (나도균),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복서(김시형), 청년 실업에 격분하는 사회적 반항아(김재호), 미성숙한 마음을 자기학대로 표출하는 중성적 소년(장이정) 등 20대 청춘이 느낄 법한 치기 어린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표현해냈다.특히 뮤직비디오 속에서 장이정은 상의와 하의를 모두 탈의한 채, 오로지 속옷차림으로 역할에 몰입해 배우 못지않은 빼어난 연기력으로 자기학대를 일삼는 미성숙한 소년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히스토리의 신곡 '난 너한테 뭐야'는 윤상과 east4A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라틴팝 넘버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애타는 마음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히스토리의 섬세한 보컬 표현과 매력적인 중저음 랩이 돋보인다는 평이다.한편, 히스토리는 오는 28일 타이틀곡 '난 너한테 뭐야'가 수록된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프링(Blue Spring)'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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