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TV 가족형 콘텐츠 강화

▲LG전자 모델이 아이와 함께 스마트TV와 G패드8.3을 통해 가족용 애플리케이션 '아바타북'을 이용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가 스마트TV용 가족형 애플리케이션 '아바타북'의 콘텐츠를 강화한다. LG전자는 기존 아바타북에 피터팬 및 오즈의 마법사 등 유명 동화 5종과 동요 10종을 추가해 총 동화 10종, 동요 20종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바타북은 LG전자 스마트TV를 이용해 촬영한 아이의 얼굴을 유명 애니메이션 및 동요의 주인공 얼굴에 합성해 즐기는 사용자 참여형 디지털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이다. 조작이 쉽고 제작 과정이 간단해 어린이 혼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가족들의 얼굴을 등장인물로 합성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먼저 아바타북의 콘텐츠를 선택한 후 LG전자의 스마트TV 카메라로 아이의 얼굴을 촬영하고 헤어스타일 등을 선택하면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아바타북이 완성된다. 동요는 영어, 동화는 한국어·영어 2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아바타북은 동화와 동요 외에도 퍼즐·카드 등 간단한 게임도 제공한다. 아바타북은 LG전자 태블릿인 G패드8.3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화면공유 기능인 미라캐스트를 활용하면 G패드8.3의 아바타북 영상을 LG전자 스마트TV로 전송해 보다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아바타북은 27일부터 LG스마트월드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문성목 LG전자 성장지역팀장은 "최근 가족형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아바타북과 같이 유익하면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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