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이전…이전 기관 10곳 모두 착공 마무리[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대구 신서 혁신 도시 신청사를 착공한다. 26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착공식에는 나승일 교육부 차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함인석 경북대학교총장,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6만9864㎡ 땅에 들어서는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이며 건축연면적 1만6137㎡ 규모다. 연수원은 937억원이 투입돼 건축되며 2015년 5월 준공과 함께 이전하게 된다. 이전 인원은 45명이다.중앙교육연수원은 1970년에 설립돼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공무원 육성'과 '현장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으로 일하는 공무원 육성'을 통해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 실현의 목표를 지향하고 있는 기관이다.착공식 자리에서 나승일 차관은 "중앙교육연수원의 대구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돼 달라"고 말했다.서승범 원장은 "혁신적인 첨단 연수환경을 조성하는 등 고품격 교육훈련 기반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 혁신도시는 421만6000㎡ 면적에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2만3000여명, 외래 방문객수 연간 30만 명 이상으로 기대되는 신도시다.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6일 중앙교육연수원의 착공식을 끝으로 10개 기관의 청사신축 착공이 모두 마무리된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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