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5억달러에 프라임센스 인수 확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애플이 이스라엘의 3D 모션 기술업체 '프라임센스' 인수를 확정했다. 애플이 프라임센스를 3억5000만달러에 인수키로 양 사가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틴 우게트 애플 대변인이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애플인사이더·올싱즈디지털 등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는 이스라엘 언론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이스라엘의 3D 동작인식 카메라 전문기업 프라임센스를 약 3억4500만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최종 논의 단계에 들어갔으며 2주 안에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라임센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콘솔 엑스박스360(Xbox360)용 동작인식 기능 '키넥트'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애플이 자사의 '애플TV' 등에 유사한 기능을 넣으려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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