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반항아 캐릭터, 지금 아니면 못하는 역할'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우빈이 줄곧 반항아 캐릭터를 연기하며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 "지금 아니면 못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김우빈은 최근 한류 매거진 'COK' 12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 보는 이를 무장해제시키는 매력적인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를 공개했다.2가지 콘셉트의 니트 의상을 완벽히 소화한 김우빈은, 화보에서 '상속자들' 속 '최영도'와 같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장난끼 많은 모습을 오가는가 하면, 여심을 자극하는 상큼한 미소를 보이는 등 다채로운 표정들로 톱 모델다운 포스로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또 인터뷰에서는 현재 출연 중인 '상속자들'과 관련한 에피소드들을 전하며 작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특히 김우빈은 극중 화제가 되었던 유도 장면에 관해 "유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버지로 나오시는 최진호 선배님이 유도 선수 생활을 오래하셔서 미리 가서 배우고 촬영에 임했다. 몸으로 하는 걸 좋아해서인지 정말 재밌더라"며 "대역도 준비했었는데 대역 없이 촬영을 마쳤다. 그런데 단점은 그날 3kg이 빠졌다는 것이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웃음지었다.'학교 2013'에 이어 최근작까지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 '비슷한 캐릭터가 아니냐?'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늘 작품을 준비할 때마다 그 역할에 대해 일대기를 써본다. 각자 다른 생활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차이는 분명히 있으니 그 캐릭터를 얼마나 다르게 그려내느냐는 내 몫이다"라며 "그래도 이런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아니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역할이고 한 번 얻기도 힘든 기회인데 나는 여러 번 얻고 있지 않느냐"고 진솔한 연기관을 밝히며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김우빈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악마 같은 성격의 소년 '최영도'로 등장,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면서도 가슴 한 켠에 아픔을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스 오피스 화제작인 영화 '친구2'에서는 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으로 맹활약, 빛나는 열연을 인정받으며 거침없는 흥행 기록에 일조하기도.이렇게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모두 섭렵하며 신흥 대세 스타로 떠오른 김우빈의 화보와 솔직 담백한 인터뷰는 미국 동시 발간 한류 매거진 'COK'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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