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통해 개인 신체활동 관리,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민 모두가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구로구가 구민건강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구로구는 지역주민들의 비만, 만성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걷기 운동 등 신체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구로만세 희망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0일 전했다.프로젝트 이름인 ‘구로만세’는 ‘구로에서 만보걷기 실천을 통한 세 가지 만족을 얻는다’ 줄임말이다. 세 가지 만족은 ▲개인이 목표한 신체활동 실천을 통한 건강 만족 ▲건강을 얻은 만큼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이웃사랑 만족 ▲기부를 통해 희망사회를 실천하는 희망실천 만족을 의미한다. 구로만세 희망프로젝트는 자체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지원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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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구민의 건강 만족을 이루기 위해 구로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자신의 생활습관, 신체활동 목표량을 기록해 놓고 매일 혹은 주간단위로 자신이 실천한 운동 종류와 신체활동량을 기입하면 칼로리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분기별 평가를 통해 체중과 체지방량 등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에 도움을 준다.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로 구성된 운동 동아리 운영에 관해 지원 요청하면 보건소에서 전문 운동사 등을 파견해 준다. 이와 함께 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도 제공하며, 다양한 건강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는 건강이득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건강관리를 통해 만족을 느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권유, 이웃사랑 만족을 실천하고 희망실천 만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1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전달돼 건강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구로만세 희망프로젝트는 구로구민, 학교 혹은 직장이 구로인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 가입을 통해 수시로 참여 가능하다. 구로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에게 만보계를 대여해주며, 무료 체지방 측정서비스도 제공한다.구로만세 희망프로젝트 발대식은 23일 오후2시 구청강당에서 진행된다. 사업소개와 더불어 매봉초 토요건강교실 어린이들의 난타·음악줄넘기 공연, 잣절마을 에어로빅 동아리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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