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장애유형별 체험프로그램 개발, 시범운영, 보급 추진
학생과 장애인들이 숲길을 걷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산림트레킹 등 숲 체험 활성화에 나선다.20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장애인 숲 체험 활성화를 위해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13곳에 19개의 장애인 우선예약객실을 운영하고 있다.자연휴양림관리소는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장애유형별 숲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시범운영, 보급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15일 국립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에서 (사)한국트레킹연맹, (사)한국특수체육학회와 함께 ‘중증장애인 내포문화 숲길 트레킹’행사를 가졌다.행사는 대전에 있는 ‘평강의 집’ 중증장애인(10명),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휴양림 내 내포문화숲길 1구간을 걸음으로써 재활의지를 다지고 정서도 좋게 하는데 큰 의미를 뒀다.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장애인 우선예약객실을 늘리는 등 장애인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펼치겠다”며 “장애유형별 휴양림프로그램도 개발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숲을 통해 교감하고 건강한 휴식을 만끽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