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3.8%로 예측했다.OECD는 19일 제시한 ‘경제전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2014~2015년에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약 4%에 달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도 함께 내놨다. OECD의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한국 정부의 3.9%보다는 다소 낮지만 한국은행과 같은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3.7%나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컨센서스인 3%대 중반보다는 다소 높다. OECD는 지난 5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4.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세계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는 점을 감안해 하향조정했다.한편 OECD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6%로 5월 예상치인 4.0%보다 0.4%포인트 낮춰 잡았다. 미국과 일본의 내년 성장률은 2.9%와 1.5%로 0.1%포인트씩 높였지만 유로존은 1.0%로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중국의 성장률은 8.2%로 0.2%포인트 낮춰 잡았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