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자금성(구궁·故宮)이 내년부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고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자금성의 운영을 맡고 있는 자금성박물관측은 "지난해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자금성을 휴관했지만, 내년부터는 월요일 하루 전체를 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법정 공휴일과 여름 휴가기간(7월1일~8월31일)은 월요일에도 문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금성박물관측은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정한 것은 유적 보호와 보수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자금성은 문화재 보호관리 측면과 관광객의 편의시설 점검을 위해 올해 관광비수기에 한해 월요일 오후 휴관했지만 여전히 하루 관람객이 18만명에 이르며 연간 방문객 수는 1500만명에 달한다. 자금성박물관측은 자금성 방문객 수가 하루 3만명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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