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권용관, LG와 총액 1억원 1년 재계약

권용관[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베테랑 내야수 권용관이 내년에도 LG트윈스와 함께한다. LG트윈스는 16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권용관과 계약금 2000만원, 연봉 8000만원 등 총액 1억원에 1년 재계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권용관은 1995년 LG트윈스에 입단해 통산 1161경기 출장, 통산타율 2할2푼9리 42홈런, 59도루, 27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 SK로 이적했다가 2013 시즌부터 친정으로 복귀, 내야 백업 요원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권용관은 "내년 시즌 LG트윈스 팬들에게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무엇보다 후배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백순길 LG트윈스 단장은 "권용관이 구단에 남아줘서 고맙다"며 "신바람 야구의 DNA를 전승해줄 고참 선수로서 팀을 든든히 지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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