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정부가 필리핀 태풍 피해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정홍원 총리.[사진=백소아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4일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지원(500만 달러)외에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지원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필리핀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방국이고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들의 고국이며 동반성장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필리핀 국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부처 공무원들의 자발적 모금운동도 제안했다. 정부는 총리실 직원들부터 앞장서 성금운동을 벌이고 모든 부처가 동참하기로 했다.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도 당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태풍으로 실종(연락두절)된 교민 20여명의 안전여부를 신속히 파악해 가족들에게 알려주는데 외교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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