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ㆍ사진)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대 16명'에 선정됐다. 타임은 13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뒤 올해 프로로 전향했다"며 "18세 이상이라는 LPGA투어의 나이제한 규정도 예외로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프로 대회 최연소 우승과 LPGA투어 최연소 우승, 아마추어 최초로 LPGA 투어 2승 등의 기록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지난 8월 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2연패를 일궈냈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뉴질랜드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에서 통산 4승을 거뒀다. 지난달 프로로 전향했으며 현재 세계랭킹 4위다. 스포츠 선수로는 리디아 고 외에 미국 수영 선수 미시 프랭클린(18)이 16명 명단에 포함됐다. ▲ 타임 선정 '2013년 영향력 있는 10대 16명'로드(17ㆍ뉴질랜드ㆍ가수)리디아 고(16ㆍ뉴질랜드ㆍ골프선수)닉 디알로시오(18ㆍ호주ㆍ컴퓨터 프로그래머)미시 프랭클린(18ㆍ미국ㆍ수영선수)켄들(18) & 카일리 제너 자매(16ㆍ미국ㆍ모델)단테 디 블라시오(16ㆍ미국ㆍ뉴욕시장 당선자 아들)말랄라 유사프자이(16ㆍ파키스탄ㆍ여성교육 운동가)키어넌 시프카(14ㆍ미국ㆍ배우)이오누트 버디슈티누(20ㆍ루마니아ㆍ자동차공학자)말리아 오바마(15ㆍ미국ㆍ오바마 대통령 딸)마야 판 바그넨(15ㆍ미국ㆍ작가)저스틴 비버(19ㆍ캐나다ㆍ가수 겸 배우)베스 리클스(17ㆍ영국ㆍ작가)클로이 그레이스 머레츠(16ㆍ미국ㆍ배우)헤일리 스타인펠드(17ㆍ미국ㆍ배우)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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