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교육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나승일 차관과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매주 목요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따뜻한 금융 캠프'를 운영한다.'따뜻한 금융 캠프'는 공개모집한 사내강사(신한금융투자 직원)들이 학생을 대상으로 1주 1회 금융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거래소 및 신한금융투자의 주요 부서 등을 견학하는 등 금융관련 진로체험 교육을 제공한다.프로그램은 2012년 일부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됐으며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부터 확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유학기제가 운영되는 중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중·고등학생 수준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 학교 등 지역여건상 주중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1박2일 캠프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
신한금융투자는 겨울방학부터는 학생프로그램 이외에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 지도를 위한 진로진학상담교사 연수 및 학교에서 알기 쉽게 가르칠 수 있는 "금융경제 교육" 등 교원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 할 계획이다.협약식에서 나승일 차관은 금융인의 직업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따뜻한 금융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금융지식은 물론 미래 직업 선택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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