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 큰 잔치 성료

이강수 고창군수 등 참석자들이 20여 종류의 쌀밥을 시식회를 하고 있다.

“농업인 2000여명 참여 20종류 쌀밥 시식회 가져”[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지난 11일 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단체고창군협의회(회장 류제준) 주관으로 농업인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우리 농업의 회생을 기원하는 기원제로 시작됐으며, 관내 농업인의 한마음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여 역경을 헤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아울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향토음식 및 다채로운 농축산물 가공품이 전시되어 농업인의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20여종의 고품질 쌀로 밥을 지어 선보인 시식회를 통해 식감, 윤기, 맛을 비교 평가하는 기회를 가졌고, 고창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농업인의 호평을 받았다.이강수 군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무궁한 부가가치를 지닌 생명산업 농업을 지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명품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며 “국내외 농업정세에 능동적인 대처로 우리농업을 지켜 살기 좋은 고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제준 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중국과의 FTA에 대비하여 농산물 수입개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화, 규모화와 브랜드화에 앞장서 고창군 농업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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