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 조회로 위변조 쉽게 찾아, 은행 발행정보와 발행일자 등도 확인 가능…지폐까지 확대 적용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가 위조수표를 알아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어플)을 개발한다.12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누구나 수표의 위·변조 여부를 쉽게 알아내고 정보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위·변조방지기술 바탕의 스마트폰 어플 ‘KOMSCO Catcher(가칭)’ 서비스에 나선다.‘KOMSCO Catcher’는 NFC(Near Field Comunication, 10cm 내 거리에서 여러 무선데이터들을 주고받는 통신기술)에 기반한 전자여권 판독프로그램이다. 조폐공사는 생활현장에서 전자여권의 위·변조여부를 쉽게 가려낼 수 있는 기술력을 가졌다.‘KOMSCO Catcher’는 또 스마트폰으로 수표를 조회해 위·변조했는지 가려내주고 위·변조를 막는 설명도 해주는 기능도 개발 중이다.특히 최근 자주 나타나는 위·변조수표 사기사건과 비슷한 위·변조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못하도록 각 은행에서 발행정보를 가져와 발행일자, 액면가, 사용여부 등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한다.조폐공사는 ‘KOMSCO Catcher’를 수표는 물론 지폐에도 적용할 예정이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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