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JB금융지주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을 계열사로 편입해 지주로 출범한 후 받은 첫 성적표로 누적 당기순이익은 527억원, 그룹 총자산은 15조5100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413억원, 122억원을 기록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저성장·저금리 및 경기둔화 등 어려워진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그룹의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정책 수행 및 비은행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의 수익성 향상이 안정적 실적 달성의 주요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북은행이 인수한 이후 신용등급 상승으로 인한 조달금리 절감과 영업력 회복 등으로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4.4% 증가했다. JB금융 측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중견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서민, 중소기업 중심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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