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 가입식, 5년간 1억원 기부 약속…“제2, 제3의 회원 나오길”
최윤묵 서창산업 대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첫 1억원 이상 고액기부회원이 나왔다.세종시 기업인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최윤묵(69) 서창산업 대표가 세종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첫 회원이 됐다.최 대표는 8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아너소사이어티클럽의 회원가입식을 가졌다.최 대표는 5년간 1억원을 낼 것을 약속했다. 최 대표의 기부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을 지원키 위해 세종고등학교와 조치원여자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된다.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지원, 안정적인 정착도 돕는다. 최 대표는 “사업을 하며 어려운 때도 많았으나 그런 가운데서도 이웃과 나눌수록 내가 더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기부가 바이러스처럼 퍼져 세종에 2호, 3호의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이상의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는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모임이다. 전국적으로 370여 명이 가입돼 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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