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전 세계 최초 유엔에 의해 승인된 국가 공간정보 포럼인 'GGIM-Korea 포럼'을 오는 13일과 14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포럼에는 UN-GGIM 사무국 대표한 유엔 지리정보실장과 요르단 지리원장, 영국 지리원 국제국장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한 공간정보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해 '정부3.0과 공간정보 지식네트워크'를 주제로 다양한 접근을 통한 토론을 진행한다.국토지리정보원은 서울에서 개최된 UN-GGIM 창립총회(2011년10월) 이후 총 4차례의 UN-GGIM 회의에 모두 참석해 기조발표, 안건발의, 워킹그룹 활동 주도 등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유엔 통계국(UN-GGIM 사무국)은 우리나라의 지대한 공헌을 인정해 이번 제3차 GGIM-Korea 포럼부터 UN-GGIM 로고 사용 승인과 함께 축사를 파견하고, 차기 총회에서 국내 포럼의 현황과 성과 발표 등 사례공유를 요청하며 적극적 관심을 표현했다. 이는 국가 차원의 공간정보 협의체 중 유엔이 인정한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국토지리정보원은 설명했다.작년 8월에 창립된 'GGIM-Korea 포럼'은 국내 공간정보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협의체로,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측량·지적 등 관련분야 간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요르단 국가사업의 국내 측량업체 수주뿐만 아니라 중동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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