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개봉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본격 흥행 시동'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이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소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 시험 후 특수까지 겹치며 본격 흥행을 예고했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동창생'은 지난 7일 하루 전국 636개 스크린에서 13만 73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 2919명이다.'동창생'은 지난 6일 개봉 후 이틀째인 이날까지 박스오피스 장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토르:다크월드'와 '그래비티' 등 외화의 득세 속에서 꽃피운 흥행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더욱이 대학수학능력 시험 후 관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고돼 '동창생'의 흥행 열기는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동창생'은 소년 명훈(최승현 분)이 남파공작원인 아버지의 누명으로 요덕 수용소에 감금, 여동생 혜인(김유정 분)을 구하기 위해 남파 간첩으로 파견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 배우 최승현 한예리 윤제문 조성하 김유정 등이 출연한다.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84개 스크린에서 9만 5726명의 관객을 동원한 '토르:다크월드'가 차지했다. 이어 '그래비티'가 전국 352개 스크린에서 4만 283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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