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NAVER에 대해 올 3분기 기록한 견조한 실적과 함께 '라인'의 매출액 향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아울러 디스플레이광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검색광고의 모바일 비중 확대 속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1만원을 유지했다.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현재 NAVER가 유지하고 있는 견조한 실적과 공격적인 전략 등을 감안할 때 내년도 라인의 매출액은 총매출 기준 1조1500억원에서 1조3200억원으로 늘어나겠다고 진단했다.게임 부분의 양적 증가와 함께 일본 외 지역 기반 확대 등으로 2015년에는 총매출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하나대투증권의 설명이다.여기에 공식계정을 보유한 파트너가 전 세계 18개국 240여개 이르고 있어 매출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게임매출 성장과정을 고려할 때 4분기 플랫폼 재정비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라인게임은 지금까지 게임 수 증가로 인한 성장보다는 상대적으로 긴 라이프사이클 등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큰 폭의 둔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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