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배우 김윤진을 모델로 한 김치광고가 실렸다.김치 광고는 이 신문의 A섹션 10면에 실렸으며 'KIMCHI?"라는 큰 제목과 함께 "올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가 확실시 되고 있는 김치는 세계인들의 건강 식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는 설명이 담겨 있다.이번 광고는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올린 김치 광고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윤진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NYT 음식 전문기자인 멜리사 클라크가 '김치피클'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스타 요리사 장 조지가 맨해튼에서 운영하는 '머서키친'에서 '김치 핫도그'가 등장하는 등 김치의 인기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요즘 미국 내 일본식 덮밥 전문 체인점에서 김치를 '기무치'로 판매하고 중국마켓에서 포기김치를 파는 등 김치의 원산지는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인들에게 올바로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이번 광고의 모델로 나선 배우 김윤진은 "해외에서 촬영을 하다 외국인 스텝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다 보면 '한류의 힘'을 요즘 많이 느낀다. 이런 한류의 대표 선두주자인 한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광고촬영에 임했다"며 광고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광고비 전액은 치킨마루에서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뉴욕타임스 이영애 비빔밥 전면광고와 뉴욕타임스 미셸 오바마의 김치 트위터 광고를 후원한 데 이어 벌써 세 번째다. 한편 서 교수는 한류스타 이영애와 김윤진, 송일국, 무한도전 등과 함께 제작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한식 광고들을 모아 '한식 아트 북'을 제작해 조만간 전 세계 주요 도서관 및 미술관에 기증할 예정이다.김윤진-서경덕 뉴욕타임스 김치 광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윤진-서경덕 뉴욕타임스 김치 광고, 세계 속의 김치가 자랑스럽다", "김윤진-서경덕 뉴욕타임스 김치 광고, 김윤진도 흥하길", "김윤진-서경덕 뉴욕타임스 김치 광고, 서경덕 교수님이 진정한 애국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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