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취항 10주년 '홍보원정대' 모집

한국공항공사, 김포-하네다 취항 10주년 맞아 여행기회 마련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서울과 도쿄의 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김포-하네다 노선 취항 10주년'을 기념해 '홍보 원정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홍보 원정대는 올해 10년째를 맞아 기념하고 싶은 사연이나 에피소드를 가진 일반인들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총 10명(2인 1팀)을 선발한다. 홍보원정대로 선정되면 김포-하네다 노선 왕복 항공권과 소정의 여행경비(2박3일 기준)를 지급 받는다.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제공하는 도쿄만 크루즈를 타고 도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홍보 원정대는 오는 29일 김포 및 하네다공항에서 출정식과 환영 행사를 통해 원정을 시작한다. 이어 팀별로 자유롭게 도쿄 도심을 체험하고 각자 자신의 SNS을 통해 원정 후기를 공유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홍보원정대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신청서와 '10주년'과 관련된 사연 혹은 일본여행 에피소드, SNS 운영현황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 자격은 SNS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허태윤 마케팅운영본부장은 "김포-하네다 노선은 지난 2003년 김포국제공항에 국제선을 다시 열었던 노선"이라며 "홍보원정대 이벤트가 10주년 기념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하네다 노선은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해 꾸준히 승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김포국제공항의 노선이다. 서울 도심에서 김포공항까지는 공항철도로 20분, 하네다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는 모노레일로 15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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