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선진국형 도시로 탈바꿈 기대

“각종 개발사업 내년까지 411억원 투입”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이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개선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안읍 각종 개발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년 봄에는 부안읍이 생동감 있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3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읍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발사업은 부안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해 매창 사랑의 테마공원 조성사업, 에너지테마거리 정비사업, 부안읍 진입로 확·포장 사업, 읍사무소 신축 등 5개 사업으로 국비 160억원, 군비 184억원 등 총 344억원이 투입되어 201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먼저, 구 시계탑에 1,520㎡의 광장을 조성하고 동중 1, 동중 2, 성황마을, 향지식당에서 터미널 구간 등에 소방도로 1.2km를 개설하기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부안읍 종합정비사업은 올해 4월 착공 내년 말 완공할 예정으로 구도심 생활환경 개선과 활성화가 기대된다. 국비 25억원, 군비 40억원 등 총 65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매창 사랑의 테마공원 조성사업도 내년 착공,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부안읍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들도 추진되고 있다. 군은 2016년까지 국비 65억원 등 91억원을 들여 군청 삼거리에서 군청을 경유 벽천 간 800m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에너지를 테마로 한 도심속의 공원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9년까지 에너지테마거리 인근의 면적에 총 310억원을 투입해 33,310㎡ 규모의 ‘부안자연에너지파크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88억원이 투입되는 부안읍 진입로 확·포장사업 또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안읍민의 숙원인 읍사무소 청사 신축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 청사부지에 67억원을 들여 연면적 2,603㎡ 지상 4층으로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완공되면 침체에 빠진 구도심 활성화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재래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이 사업들을 통해 도심의 면모를 선진국형으로 변모시켜 부안읍이 한층 쾌적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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