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산중기대상 보증료 감면혜택 추진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위산업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강화된다. 31일 방위사업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활성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양대 보증기관과 방산육성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앞으로 이 협약을 통해 방산육성자금을 활용하는 중소기업은 양대 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서 발급 때 보증료율을 0.2% 일괄 감면받게 된다. 보증비율도 최대 85%에서 90%까지 높이고 보증심사 업무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내년부터 시행된다.  또 양대 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과 금융정보 등 각종 경영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방사청은 "이번 협약 체결로 방산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성과 성장성, 미래가치를 반영한 보증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방산육성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방사청은 올해 기준으로 900억원 규모인 방산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2018년까지 1800억원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이 중 60% 이상을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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