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현대 쏠라리스 인기 몰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현대 자동차 쏠라리스(국내명 액센트)가 러시아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만대 기록을 돌파했다.  지난 2011년 2월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쏠라리스는 첫 생산 후 2년 8개월 만인 지난 25일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현대 자동차 러시아 판매법인 측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법인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 중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에 세운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쏠라리스 보유 고객 30만명을 대상으로 무상 차량 점검, 무료세차, 워셔액 무료 제공, 동절기 도어코팅, 소모품 할인 판매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액센트를 러시아 현지 환경에 맞게 개선한 쏠라리스는 2011년 현지 자동차 전문지 '클락손' 이 선정하는 골든 클락손 상(Golden Klaxon Award)에서 소형차 부문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운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올해의 차' 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쏠라리스의 이같은 선전에 힘입어 현대 자동차는 러시아 자동차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러시아 판매 대수가 전년동기대비 13%가 늘어난 1만7171대를 기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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