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 체결”[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과 고창우체국(국장 조장회)은 28일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행복 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과정 중 취득한 소외계층의 생활 상태를 군에 제보하여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적절히 대처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이 군에 전화 등으로 신청한 민원서류를 집배원이 배달한다.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중 인지한 주민 불편, 위험사항 등을 군에 신고하는 3종 민원·복지서비스로 고창군은 고창우체국으로부터 제보 및 신고된 사항에 대해 즉시 처리하고 관리할 계획이다.이강수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집배와 복지서비스가 융합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여러분의 불편 해소는 물론 복지 사각 지대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장회 국장은 “지역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들의 세심한 배려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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