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전남대 인문대학에서 ‘5·18의 재구성과 미래적 상상’ 주제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5·18연구소와 사회과학연구소가 5·18 역사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대는 오는 11월 1일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 113호 학술회의실에서 ‘5·18의 재구성과 미래적 상상’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새롭게 공개된 5·18관련 군(軍)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그 동안 5?18연구에서 공백으로 남아 있던 영역을 보완하고 5·18항쟁의 실체적 진실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관련 주제발표는 ▲5·18항쟁의 시위대중 연구(최정기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시민군 형성의 정치사회학적 의미(오승용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 ▲5·18항쟁과 계엄군(노영기 서울대 규장각 학술연구교수) ▲5·18항쟁시기 헤게모니 지배에 대한 연구·군부의 5·18담론을 중심으로(김희송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이 자리에서는 5·18의 대동(大同)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체 담론’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공동체운동의 이론적 모색과 사례·실제에 대해 ▲공동체의 경계, 공동체는 어디에 도래하는가?(박경섭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 ▲욕망, 정동 그리고 공동체운동(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공동체 되기와 소셜 미디어(한선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 ▲자율운동과 주거공동체(윤수종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런던코뮨에서 배우기(서영표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일본 도시하층 거주지역에서의 마을만들기(박지환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홍성흡 전남대 5·18연구소장(인류학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가 5·18연구에서 공백상태로 남아있던 영역들에 대한 지속적인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5·18항쟁의 현재적 의미와 미래적 가치 등의 주제로 연구영역을 확장해 가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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