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음식물 줄이기 경진대회 수상자들
미아경남아너스빌이 17.52%의 가장 높은 감량률을 기록해 최우수상에, 번동쌍용(10.64%), 번동주공제3단지(10.59%)가 우수상에, 래미안트리베라2차, 번동한진, 미아2경남아너스빌, sk북한산시티, 송천센트레빌 등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는 공동주택 내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수시로 주민안내 방송을 통해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지를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한 결과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 노력한 공동주택의 입주자들을 격려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우수 1개소에는 200만원, 우수 2개소에는 100만원, 장려 5개소에는 50만원 상당의 납부필증(스티커) 및 상장을 수여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업은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각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는 양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5월부터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행중이다. 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조기 정착되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도 아끼고 주민의 부담비용도 줄어들길 바란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주민실천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