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부터 CJ E&M 대표이사 강석희, 예술의 전당 사장 고학잔, CJ CGV 대표이사 서정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서울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우수 예술 콘텐츠들을 전국 영화관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CJ CGV(대표이사 서정)는 CJ E&M(대표이사 강석희), 예술의 전당(사장 고학찬)과 손잡고 예술의 전당 '콘텐츠 영상화 사업'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15일 2시 예술의 전당 무궁화홀에서 체결한 것. '콘텐츠 영상화 사업'은 예술의 전당 공연을 생중계, 혹은 녹화물로 영상화해 전국의 영화관을 비롯 지방문예회관, 공공도서관, 학교 등에서 상영, 수도권으로 집중된 문화예술 자원을 전국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본 업무협약에 따라 CJ E&M은 영상물 제작 및 협찬에 대해 협력하며, CJ CGV는 영상물 제작 지원및 해당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는 상영 공간을 제공하는 데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3사는 순수 및 기초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계층 간 문화적인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CJ CGV 서정 대표는 "CJ CGV가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우수한 예술 콘텐츠들을 전국 관객들에게 전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국민 문화 향수권 확대를 위해 CJ CGV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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