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KDB대우증권

◆엔씨소프트- 4분기부터 중국 ‘블소’ 로열티 발생, 2014년 다양한 신규 게임 모멘텀 집중. 지난 8일 ‘블레이드 앤 소울’ 중국 퍼블리셔인 Tencent 게시판에 10월 29일부터 정식계정 보류테스트(오픈베타와 클로즈베타의 중간 단계, 초기화 없이 매출액 인식) 시작 예정 공지가 있었다. 공지는 몇 시간 뒤 변경되었지만 ‘블소’ 중국 서비스가 다가옴을 확인하였다. 엔씨소프트 10월과 11월 주가에서 관찰된 것처럼, 2012년 국내 ‘블소’나 미국과 유럽에서의 ‘길드워2’가 출시 직전과 같이 사전 기대감이 반영될 전망이다. Tencent는‘블소’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사전 마케팅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분기 기존 게임들의 트래픽 안정세, 견조한 실적 예상. 엔씨소프트 기존 게임들의 3분기 트래픽이 전분기 대비 6.2% 증가했고, ‘길드워2’ 미국 7월, 8월 순방문자 역시 업데이트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2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은 ‘리니지1’ 부분유료화 이벤트 매출액의 많은 부분이 4분기로 이월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3주 정도 진행되는 ‘리니지1’ 이벤트가 3분기에는 9월 25일부터 시작되었다. 12월에 추가로 부분유료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리니지1’은 2분기 기록한 사상 최고 매출액을 4분기에 재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62억원과 402억원으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91억원과 627억원으로 전망된다.◆현대제철- 2014년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 동시에 기대. 1) 동사의 판매량(Quantity) 증가가 본격화 된다. 9월 13일 고로 3기 가동이 시작되었다. 생산능력은 1,874만톤에서 2,274만톤으로 21.3%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이 사용하는 자동차용강판 중 현대제철산 비중도 2012년 46.4%에서 2014년 68.5%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을 통한 질적(Quallity) 성장을 기대한다. 합병이 이루어진다면 동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특수강 투자를 진행할 경우 연간 순차입금을 4.8%밖에 줄일 수 없다. 반면 합병을 통해 현대제철은 순차입금 감소 속도를 7.1%로 높일 수 있다. 또한 톤당 EBITDA는 83달러에서 112달러로 상승할 전망이다.- 두 기업간 합병을 가정할 경우 합병 이사회 결의 전까지 현대제철의 주가가 현대하이스코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야 현대제철 주주, 정몽구 회장, 현대차그룹에 모두 유리하다. 그 이유로 당사는 합병 후 정몽구 회장이 보유한 합병 법인 지분(1.2조원)과 현대제철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1.5조원)이 교환 될 가능성이 높고 현대차그룹은 JFE스틸이 보유한 현대하이스코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야 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엘티씨- 동사는 LCD 제조공정 중 PR(photo resist) 제거(습식)용 박리액 전문업체로 2007년 설립되어2009년 수계 박리액 양산을 개시하였고 2012년 10월 기준 글로벌 M/S 19.5%를 점하고 있다. 주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이며 동사는 업계 유일의 수계 박리액 공급업체이다. LCD용 박리액 시장의 2012~2015년 성장은 CAGR 8.3% 수준으로 전망되어 안정적이나 수계박리액 시장의 성장 속도는 이를 상당폭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일 거래처/단일 아이템 리스크는 점차 해소될 전망 + 가격인하 우려 제한적. 동사의 올해 예상 LCD용 박리액 제품매출 비중은 86%로 예상되어 현재로서는 단일 거래처/단일 아이템 리스크가 커 보이나, 1) OLED 및 반도체 등 LCD 외 적용처의 비중이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2) 중국/대만으로의 거래처 다변화가 낙관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이러한 리스크는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