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스마트러닝 부작용 우려 있지만 교육격차 해소 등 발전 가능성 크기 때문에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올바른 정책 방향 모색해야 한다.”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사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경제 스마트러닝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포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창의인재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러닝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이번 포럼을 공동주최한 이 사장은 “스마트러닝 포럼은 교육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러닝의 역할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2011년 첫 포럼 개최 후 올해 3회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스마트러닝은 초·중·고교생뿐 아니라 성인들까지 폭넓게 소비층으로 흡수하며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며 “스마트러닝 시장규모도 올해 3조원이 넘어서고 2016년에는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정부와 학교현장, 산업계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스마트러닝은 공교육 부문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또한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스마트러닝은 자기주도형 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지역·계층 간 격차를 해소하며 중장년과 고령층의 평생학습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스마트러닝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오늘 포럼에서 스마트러닝정책의 추진현황과 과제를 진단해보고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창의인재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러닝의 정책방향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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