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서울시가 동물보호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지 총 19일간이며, 대상은 동물판매업소·유기동물보호센터·길고양이 중성화수술(TNR) 위탁업체 등 250개 업소다.민·관합동으로 총 29개조(서울시 4개, 자치구 25개)로 편성된 점검반은 동물관련영업소가 갖춰야 할 시설 및 환경 기본사항과 동물보호 법령에 규정된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동물학대 등의 위법행위와 시설기준 미달,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있을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지정취소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향후에도 동물보호 관련 시설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연 2회 이상 정례화해 동물보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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