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조달시스템 일원화, 대금지급시기 앞당겨…코레일유통(주) 등 6개사 계약업무 미비점 찾아 이달부터 개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계약시스템을 계열사에까지 늘리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꾀한다. 코레일은 건전한 계약문화가 자리 잡도록 코레일유통(주) 등 6개 계열사 계약업무의 미비점을 찾아내 이달부터 모두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코레일은 계열사별로 홈페이지에 일반 공고하던 것을 코레일전자조달시스템(//ebid.korail.com)으로 일원화해 입찰현황, 계약현황, 기타 규정 등 계약 관련정보를 실시간 줌으로써 편의성을 높인다. 불명확한 계약변경기준 등 계열사가 운영하던 계약규정을 국가계약법을 준용, 통일함으로써 우월적 지위를 남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줄였다.코레일은 또 대면(對面)업무, 수의계약을 못하게 해서 부패를 막고 대금지급시기도 14일 에서 5~7일로 줄인다. 하도급대금 지급 확인제도 들여오는 등 협력사의 경영개선을 꾀한다.김복환 코레일 경영총괄본부장은 “계열사 계약제도 개선으로 빠른 계약서비스는 물론 위험관리도 더 강화될 것”이라며 “코레일 계열사와 협력업체간의 꾸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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